Cafe and Wine Searcher

38년째 단일메뉴 "버섯매운탕"만 판매하는 전국구 맛집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는 전국구 맛집이 둘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드릴 집은 코끼리만두와 함께 등촌동 맛집의 양대산맥인 버섯 칼국수 집입니다. 개요 상호명 : 등촌칼국수버섯매운탕(최월선 칼국수) 주소 : 서울 강서구 화곡로64길 68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4-95) 전화번호 : 02-3661-2744 영업시간 : 11:30~21:30 특징 메뉴가 없다 (버섯매운탕 단일메뉴) 나름 코스요리 주차환경이 여의치는 않다 반짝 맛집이 아니다 (84년부터 이어진 35년 맛집) 버섯 미나리향이 매력적인 얼큰한 칼국수 스타일 처음에는 1층에 가게를 두고 시작하신 것 같은데요, 지금은 1층~4층 이건물 전체가 칼국수집입니다. 심지어 3층은 가정식 건물을 개조해서 ..

옛날에 먹던 그맛, 파주에서 만난 추억의 즉석떡볶이 방과 후 학교 앞에서 먹던 옛 즉석 떡볶이의 맛 그대로 떡볶이 마니아라면 파주(임진각) 방문 시 꼭 들러야 할 떡볶이 맛집 1인분 2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은 덤. 이런 류의 즉석떡볶이를 먹어본 것이 약 30년 전부터이고 어릴 때 먹던 즉석떡볶이집이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며 클라스를 유지하고 있는집은 개인적으로는 두군데가 있습니다. 하나가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고 다른 하나는 중랑구 망우동에 있는 크리스탈이라는 분식집입니다. 아무튼 클라스가 있는 즉석 떡볶이집이라고 추천을 받아 파주 여행을 하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떡볶이 떡도 얇아 양념이 잘 베고 무엇보다 기본으로 쫄면 사리가 충분히 들어가서 전체적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떡볶이보다는 쫄볶이..

속초 여행의 필수코스 대게 그리고 홍게 강원도 여행일정 중 속초에 있는동안 아내와 무엇을 먹을까를 고민하다가... 아니 사실 둘다 이견없이 겨울이고 동해바다고 하니 오징어회와 대게를 꼭 먹자라는데에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불행히도 올해는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오징어축제에도 오징어가 없을정도로 난리였다네요. 여러 가게들을 수소문 해보았지만 결국 오직어회를 먹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남은건 대게였는데요. 대게는 아무래도 일반 회보다는 비용이 부담스러운지라 인당 5만원선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위는 12/12 기준 메뉴표 입니다 저희는 둘이서 9만원하는 대게 세트를 주문했습니대 여기서 2만원 추가하면 전복 멍게류의 해산물을 추가할 수 있지만 저희는 조촐(?)하게 대게 +..

7살 즈음에는 이집 떡볶이 1인분의 가격이 7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600원인었나?-_-) 어렸을 때는 그렇게 광활한 대로 같아보였지만 지금와서 보면 일방통행만 가능한 좁은 길목에 자리잡은 떡볶이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린시적 집에서 가장 가까운 떡볶이 집이었던... 이사를 가면서 이제는 연고도 없는 지역에 오로지 떡볶이를 위해 드문드문 방문하는 집이지만 햇수로 어느새 28년을 함께한 집이네요. 맛을 표현하자면 개인적으로 국물떡볶이의 레퍼런스 같은 집입니다. 최근 다양한 곳에서 출시된 국물떡볶이중에서는 호치킨의 사이드메뉴인 떡볶이와 그나마 맛과 결이 가장 유사한 것 같네요. 호치킨 떡볶이의 구성에서 파을 제외하고 여기서 좀더 얼큰한 맛을 더한 국물떡볶이라고 할까요? 몇십년이 지나도록 한결같은..

스시와 사시미를 세트로 함께 먹기 좋은 집 인근 피시방에서 근무하는 동생을 만날 일이 있어 들른 스시집입니다. 이 가게가 위치한 곳 인근에는 꽤나 일본음식점이 여럿 다닥다닥 붙어있더라구요. 평일 야간 방문이라 성북구청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여 근처 스시집을 찾다가 생각보다 포스팅 된 곳이 여럿이 나와 동네 주민의 추천을 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인당 25000원 정식 메뉴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인당 2.5만원 세트로 셀러드 - 사시미 - 회무침 - 생선조림 - 초밥 - 튀김 - 우동(또는 메밀) 순으로 나오는 메뉴를 골랐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특선초밥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대문에 나온 사진이 그 사진이구요. 미소장국과 튀김 옷가루가 가미된 가벼운 셀러드로 코스가 시작합니다. 이날의 사시미 구성 이날은 ..

후쿠오카 나카스 주변에 있는 어느 이자카야 당시 일본 여행이 처음이었고 JLPT 기준 N5정도의 수준의 일본어로 바디랭귀지와 Papago 번역을 써가며 여행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지금 이 글을 다시 쓰는 시점에 와서는 JLPT N2를 합격하고 N1을 공부하고 있어 다시간다면 여행을 위한 회화정도는 문제 없이 할 수 있어 보이지만... 문제는 코로나와 한일관계가 언제 풀리느냐겠네요...) 그냥 걸어가다가 들어간 집인데... 닭꼬치가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을... 위에서부터 닭심장 닭목살 껍데기 삼겹살 닭똥집 닭가슴살 닭간 닭엉덩이살(고상한 표현을 모르겠네요) 특히나 닭 목껍질과 엉덩이살의 식감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동안 내가 먹었던 닭은 무슨 닭이지?) 이 때가 벌써 2018년이네요. 이..

마음껏 소고기가 먹고 싶은날 : 소고기 무한리필 신정 연휴를 맞이하여 아내와 비용 부담없이 소고기나 실컷 먹었으면 좋겠다 싶어 방문하게 된 집입니다. 원래는 한상에 소두마리 목동점이 집에서 더 가깝지만 금일 고기 물량 부족으로 점심 조금 지나서 2시간 정도 Break Time 을 가진다 하여 좀 더 멀리 있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해서 다른 방문자분들의 후기를 보니 2인이 방문했을때는 여러부위가 고루고루 포함된소 두마리(1kg) 49000원을 주문하거나소고기 무한리필(18900원)2인분을 주문하더라구요. 가게에 가서 여쭤보니 고기의 구성을 동일하나 남은걸 싸갈수 있느냐의 차이라고 합니다. 저희 일행은 따로 싸갈 생각은 없고 여기서 끝장을 내고 가자(?) 싶어 소고기 무한리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상호명 : 랑카 인디아 레스토랑(Lanka India Restaurant) 주소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중앙대로 455 전화번호 : 031-508-5052 인도 , 네팔 음식점과 달리 한국에서 무척 희귀한 스리랑카 음식점 보통 우리가 손으로 먹는 커리와 협동심 없이 흩어지는 쌀알로 이루어진 볶음밥, 로띠와 난을 곁들여 먹는 탄두리 치킨 등... 서남아시아의 음식을 떠올리면 우리는 보통 인도 음식점이나 네팔 음식점을 상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커리와 손으로 먹는 음식류를 스리랑카에서 2년 조금 넘게 배워서인지... 가끔 고향의 맛 다시다 이 생각 나듯 가끔 스리랑카의 음식이 생각이 날 때가 있습니다. 참고로 서남아시아에서의 식사예절은 아래와 같은 Look and Feel 로 식사를 합니다. 커..

점심 특선 메뉴가 밥과 라면과함께 고기 덮밥을 먹을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제공되어 점심에 아내가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다고 하여 일본식 라면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회사 주변 상가 건물이다 보니 점심시간보다 조금 빠르게 나오니 저희가 첫손님이 되었습니다. 아기자기한 폰트로 쓰여진 메뉴에서는 꽤나 다양한 종류의 식사/안주류 들이 보입니다... 만 오늘은 점심 세트 메뉴를 먹으려고 방문 했기에 동경(돈코츠)라멘과 미소라멘세트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미소라멘 세트의 차림상입니다. 토치로 살짝 그을린 돼지 갈비 맛이 나는 미니 차슈동과 한께 제공되는 세트인데요. 라면만 먹기에는 뭔가 아쉬운 점심에 적당한 조합인 것 같습니다. 동경라멘 + 차슈동 세트의 비주얼입니다. 전체적인 음식 스타일과 메뉴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