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Review

38년 전통 단일 메뉴로 승부하는 등촌칼국수 버섯매운탕

Caferoman 2021. 8. 9. 07:57

등촌칼국수 버섯매운탕 : 단일메뉴인 버섯 매운탕

38년째 단일메뉴 "버섯매운탕"만 판매하는 전국구 맛집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는 전국구 맛집이 둘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드릴 집은 코끼리만두와 함께 등촌동 맛집의 양대산맥인 버섯 칼국수 집입니다.

개요

  • 상호명 : 등촌칼국수버섯매운탕(최월선 칼국수)
  • 주소 : 서울 강서구 화곡로64길 68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54-95)
  • 전화번호 : 02-3661-2744
  • 영업시간 : 11:30~21:30

특징

  • 메뉴가 없다 (버섯매운탕 단일메뉴)
  • 나름 코스요리
  • 주차환경이 여의치는 않다
  • 반짝 맛집이 아니다 (84년부터 이어진 35년 맛집)
  • 버섯 미나리향이 매력적인 얼큰한 칼국수 스타일

처음에는 1층에 가게를 두고 시작하신 것 같은데요, 지금은 1층~4층 이건물 전체가 칼국수집입니다.
심지어 3층은 가정식 건물을 개조해서 손님이 많은 날에는 방에 들어가서 먹기도 합니다.
특이한 점은 메뉴가 없습니다.(정확하게 말하면 메뉴가 있기는 한데 어차피 시킬 수 있는 음식이 한종류라 유명무실합니다.)
그냥 가게 들어오면 "몇명이세요?" 물어봅니다. 그리고 알아서 가져다 줍니다. 별도로 주류나 사리 시킬일 없으면 그냥 들어와서 주는대로 먹고 계산하고 나가면 됩니다.

등촌칼국수 버섯매운탕 차림표

나름 코스요리, 먹는 순서가 있다

처음에는 버섯과 미나리를 포함한 각종 야채 전골을 먼저 제공해줍니다.

등촌칼국수 버섯매운탕 : 우선은 버섯과 미나리위주로 건져먹는 것을 추천

우선 버섯과 미나리를 충분히 건져먹고 그다음 충분한 양의 칼국수와 미나리를 투하합니다

사리로 들어가는 칼국수와 미나리

칼국수를 다 건져먹은 뒤에는 볶음밥을 볶아먹으면 한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등촌칼국수 버섯매운탕 : 밥을 볶는데에 들어가는 야제

38년이나 메뉴하나만 소신있게 파는 집인데 아직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가게라면 사실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가히 등촌동을 대표하는 최고의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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