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Review

후쿠오카 야키토리 - 닭껍질과 엉덩이살은 언제나 옳다

Caferoman 2021. 8. 4. 19:00

후쿠오카 나카스 주변에 있는 어느 이자카야

당시 일본 여행이 처음이었고 JLPT 기준 N5정도의 수준의 일본어로 바디랭귀지와 Papago 번역을 써가며 여행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지금 이 글을 다시 쓰는 시점에 와서는 JLPT N2를 합격하고 N1을 공부하고 있어 다시간다면 여행을 위한 회화정도는 문제 없이 할 수 있어 보이지만... 문제는 코로나와 한일관계가 언제 풀리느냐겠네요...)

 

 

그냥 걸어가다가 들어간 집인데... 닭꼬치가 너무 맛있어서 폭풍흡입을...

 

위에서부터

 

  • 닭심장
  • 닭목살 껍데기
  • 삼겹살
  • 닭똥집
  • 닭가슴살
  • 닭간
  • 닭엉덩이살(고상한 표현을 모르겠네요)

특히나 닭 목껍질과 엉덩이살의 식감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동안 내가 먹었던 닭은 무슨 닭이지?)

이 때가 벌써 2018년이네요. 이러나 저러나 일본은 참 술마시기 좋은 나라인것 같습니다.

 

최근엔 오늘밤엔 코노지에서 라는 'ㄷ'자 테이블을 가진 이자카야를 소개하는 드라마를 봤는데요,

이거 보니 더더욱 일본가서 술한잔 할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번외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남주인공(아사카 코다이)이 고등학교 선배(강동원)를 닯아 한번 놀랐고,

여자 배우(나카무라 유리)가 뭔가 되게 한국적이다 라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정말로 어머니가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재일교포인 한국인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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