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로그

1년 만에 재도전하는 풀코스 마라톤 Sub4 (1년 전과 오늘 비교)

카페로망 2025. 10. 23. 11:39

 


1년 전 레이스 예측(Coros) VS 오늘의 레이스 예측(가민)

풀코스 예측치는 지금이 오히려 8분30초 정도 느려졌지만 오히려 장거리주를 위한 준비는 더 탄탄하게 되어있다고 보인다.
작년에는 대회 3주 전 마지막 장거리주 기록이 35km에 6'13"페이스였고
올해는 Sub4 페이스(5'40")에 근접한 5'43"페이스로 36km를 작년보다 7bpm 낮은 심박수로 달릴수 있게 되었다.



대회 전까지의 마일리지 비교 1100km(2024) VS 1742km(2025)

대회 전까지 월평균 마일리지가 작년에는 100km정도, 올해는 174km를 달렸다.
또한, 작년에 처음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구체적인 목표나 계획없이 무작정 마일리지를 늘린 반면
올해는 오늘의 달리기가 어떤 훈련효과를 기대하며 달리는지를 생각하고 계획하면서 달렸기에 질적인 향상도 있었다.
작년이 무작정 마일리지를 늘려가며 Half 코스를 완주할 몸을 만들기, Full 코스를 완주할 몸을 만들기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Full 코스를 4시간 이내에 완주할 수 있는 페이스를 유지하고 장시간 이를 유지할 수 있는 체력 만들기에 주력했다.



전체 러닝의 평균페이스는 6'03" > 6'27" 로 느려졌지만 올해는 느릴 때는 확실히 느리게 빠를 때는 확실히 빠르게 훈련유형에 따라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었다.
작년엔 6분 페이스 전후로 그날 컨디션에 따른 오차가 있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면 올해에는 4분~7분 사이에 그날의 목표 페이스를 정해두고 해당 페이스를 유지하는데에 중점을 두어서 작년보다 상황에 따라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은 향상된 것 같다.


 
큰 변화는 아니지만 1년 전에 달린 같은 코스(장안교 - 잠실대교 - 잠수교 - 신답역)를 달리면서 세부수치를 비교해 보니 확실히 막판에 체력이 달려서 페이스가 쳐지는 현상이 확연히 개선되었다.
첫 풀코스 참여였던 작년 춘천 마라톤에서 35키로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로 페이스가 떨어져서 4시간 19분에 완주를 했는데 올해는 페이스 조절만 잘 해서 후반에도 페이스를 쭉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도전 결과는? 2024춘마 VS 2025제마


결국 1년만의 재도전 끝에 Sub4를 달성했다.
작년 춘마대비 20분이 단축된 셈인데, 뭐 제마에서는 차고넘치는 서브4로 전체 17000명중 딱 중간정도 기록이지만 내 자신과의 약속과 목표를 이루어 낸 것에 뿌듯했던 두번째 풀코스 참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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