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쭈꾸미볶음이 생각날때 김포 구래동 "그집"
보리밥에 매콤한 쭈꾸미를 곁들여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그집"입니다. 네, 가게 이름이 "그집"입니다.
우연인지 "그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쭈꾸미 집이 여럿 존재하는데요, 원활한 검색을 위해선 "구래동 그집"을 검색하셔야 합니다.
이 집의 간판메뉴는 쭈꾸미 볶음과 새우튀김입니다. 특이한 점은 모든 메뉴에 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이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집의 음식은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가성비 면에선 나무랄 데가 없는 훌륭한 곳입니다.
밥은 쌀밥과 보리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비벼먹기엔 보리밥이 식감이 좋을 것 같아 보리밥을 주문했습니다. 위 사진은 보리밥과 기본찬입니다.
이 집 새우튀김도 맛있다고 하여 한번 먹어봤는데요, 통새우를 머리째 튀긴 미미네 떡볶이 스타일의 통새우튀김입니다.
하지만 저는 새우튀김보다는 쭈꾸미 볶음이 더 인상 깊었습니다.
김포에 위치한 맛집이다 보니 아무래도 일부러 김포에 갈 일이 없는한 방문할 기회가 잘 생기지 않는 곳인데요,
경기 서부, 서울 서부에 사시는 분이라면 드라이브 코스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 같습니다.
참고로 이날 저희 부부는 그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약 4km정도 거리의 인근 실내 수목원 카페인 글린공원에서 커피 /디저트를 하러 갔습니다. (글린공원에 대한 리뷰는 이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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