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ello di Verrazzano, Chianti Classico)
- 종류 레드와인
- 당도 드라이와인
- 용도 테이블와인
- 생산국 이탈리아(Italy)
- 생산지 Toscana > Chianti Classico
- 제조사 카스텔로 디 베라자노
- 빈티지 2007
- 품종 Sangiovese, Canaiolo Nero
- 용량 750ml
- 가격 60,000원 (판매처 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알코올도수 14%
- 음용온도 16~18C
- 수입사 아영FBC
- 등급 Chianti Classico DOCG
- 맛과향 블랙베리, 과일, 체리, 오크, 장미
Study
키안티 클라시코 [Chianti Classico]
키안티(Chianti) 지역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중요 와인 산지인 피렌체 지역 남쪽 아르노강 좌안에 뻗어 있는 산맥 지역을 의미한다. 이 키안티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에서도 토양과 기후 조건이 좋은 곳을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라고 하여 따로 분류하고 있고 가장 큰 도시는 그레베다.
'클라시코(Classico)'란 '고전적, 일류의, 유서 깊은' 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은 키안티 와인 중에 최고 품질로 여기는 키안티 루피나 와인보다 명성, 품질 면에서 대등하거나 더 유명한 수준이다. 250m~600m의 산악지역 포도원에서 와인이 생산되며 토질의 구성은 높은 지대는 사암, 낮은 지대는 석회점토로 되어 있다. 시에나 지방의 카스텔리나, 가욜레, 라다, 카스텔누오보 베라르덴가, 포지본시의 일부, 피렌체 지방의 바르베리노 발 델사, 산카지아노, 타베르넬레 달디 페자 등의 세부지역이 포함된다. 이 지역은 티레니아 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받고 있어 여름은 길지만 저녁부터 밤이 시원한 곳이다.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은 병목에 수탉 문양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레드와인의 경우 빨간 원 안에, 화이트 와인의 경우 연두색 안에 수탉이 그려져 있다. 이 문양에는 유래가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렌체와 시에나 사이,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언덕에 자리한 이곳은 고지대라 한때 군사전략적 요충지였다고 한다. 토스카나 지역의 맹주 자리를 놓고 이 지역에서 피렌체와 시에나가 치열한 전투를 하다가 닭을 한 마리씩 준비하여 먼저 아침에 우는 쪽이 승리하기로 하였다. 두 지방 모두 동의하고 피렌체에서는 닭을 굶기고, 시에나는 배불리 먹였다. 결국, 배가 고픈 닭이 먼저 울었고 피렌체가 승리하였다. 이처럼 키안티 클라시코 와인의 수탉 문양은 평화의 상징이자, 전장이였던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을 의미하는 표식이 된 것이다.
포도 품종은 적어도 산지오베제 80% 이상으로 양조되며 리제르바의 경우 화이트 와인을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2006년부터는 화이트 품종을 배제하고 토착, 인터내셔널 레드 품종을 소량 블렌딩 하거나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어진다. 최소 1년 숙성하며 규정상 수확 후 다음 해 10월 1일까지는 출하할 수 없다. 리제르바는 수확 다음 해 1월 1일부터 최소 2년 이상 숙성시키고 이어 병에서 3개월 이상 숙성시킨 것으로 수확 후 3년이 지나야 출하할 수 있다.
규정된 알코올 함량은 일반이 12%, 리제르바는 12.5%이다. 짙은 루비색상을 띠며 농익은 붉은 과일, 자두 향, 커피, 바닐라의 향이 느껴지고 더 숙성되면 밤, 약한 고무향이 풍긴다.
국내에서는 선물용으로 베라차노 키안티 클라시코가 유명한데 베라차노 와이너리를 처음 만든 사람은 조반니 디 베라차노로 16세기 신대륙 탐험에 나서면서 뉴욕을 발견한 인물이다. 따라서 도전과 새로운 발견을 의미하는 선물로 주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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