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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유격수 골든글러브의 주인은 누구? 골글 레이스

카페로망 2022. 8. 29. 17:14

2022 프로야구 유격수 골든글러브 레이스 : WAR(종합)

2022 프로야구 시즌을 40% 정도 치른 시점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과연 2022년 유격수 골든 글러브 수상자는 누가 될 것인가입니다.

  • 6/16일 경기에서 2안타 2 볼넷을 얻어낸 오지환의 WAR값이 상승하면서 2점대 WAR에 진입, 박성한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 주말 3연전에서는 박성한과 오지환 모두 타격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 타격 WAR가 소폭 하락했으며 주말 불방망이를 휘두른 박찬호의 도약이 인상적입니다.
  • 6/22일 통산 두 번째로 4번 타자로 출장한 유격수 오지환은 2안타 1 홈런 3타점으로 1위 박성한과의 격차를 줄이나 싶더니 박성한 역시 4타수 2안타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6/27 : 주말 3연전 동안 박성한과 박찬호가 엄청난 페이스로 WAR를 올렸습니다. 상대적으로 오지환은 안타를 상대적으로 적게 만들어내면서 순위 싸움에서 주춤한 모습입니다.
  • 7/1 : 우천 취소로 경기가 없는 동안 오지환의 WAR가 고정인 상태에서 박찬호와 박성한이 페이스를 올려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 7/8 : 오지환의 연이틀 홈런으로 OPS가 소폭 증가했습니다. 현재까지 13 홈런을 기록하며 대형 유격수의 상징인 20-20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 7/15 : 전반기에만 4에 가까운 엄청난 종합 WAR를 기록하며 박성한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를 2위인 오지환이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박성한의 기세를 따라잡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7/27 : 후반기 개막전과 7/26에 총 3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오지환의 WAR가 급상승했습니다. 반면 박성한은 후반기 3경기 1안타로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
  • 8/10 : 우천 브레이크에 앞서 오지환이 장타력을 선보이며 박성한의 WAR를 역전했습니다. 이제 타율은 박성한, 홈런, 승리 기여도는 오지환이 앞서는 모습니다.
  • 8/29 : 박성한이 주춤하는 가운데 오지환은 20-20을 목표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7월에 주춤하던 박찬호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와 2위인 박성한에 근접하게 3점대 WAR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9/13 : 오지환이 20-20을 달성하면서 WAR에서는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3,4위인 박성한, 박찬호, 노진혁이 모두 3점대 WAR(통합)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2022 프로야구 유격수 골든글러브 레이스 : WAR(타격)

  • 현재는 SSG의 박성한이 공수에서 모두 앞서가고 있으며 그 뒤를 만년 KBO 유격수 2인자인 오지환이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노진혁이 타격면에서 박찬호와 치열한 3,4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 박찬호의 WAR상승으로 노진혁과의 3,4위 싸움에서는 어느 정도 격차를 벌리며 올라가고 있습니다.
  • 7/1 : 심우준이 치고 올라오면서 기존 4위였던 노진혁을 넘어섰습니다. 박성한은 무서운 속도로 타격 WAR를 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 7/8 : 삼성전에서 2개의 홈런과 1개의 3루타를 추가하며 타격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오지환과 꾸준히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박성한의 질주가 3,4위의 추격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 7/15 : 오지환이 틈틈이 장타를 치면서 타격 WAR를 늘려가고 있지만 그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박성한이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LG의 우승이나 오지환이 20-20을 찍지 않는 한 박성한이 유력한 골글 수상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7/27 : Statiz 기준 박성한이 3.34, 오지환이 3.22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근소한 차로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타율에서 박성한이 크게 앞서고 있지만 40년 KBO역사상 3명밖에 없었던 유격수 20-20을 오지환이 달성한다면 유격수 골든글러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8/10 : WAR에서 종합지표, 타격 지표 모두 오지환이 역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9/13 : 박성한의 최근 부진으로 3할대가 깨지면서 2~4위인 박성한, 노진혁, 박찬호가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OPS와 타율에서는 박성한, 하주석이 소폭 하락, 오지환이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6/17
  • 6/22일 경기를 통해 박성한과 오지환, 박찬호 모두 타율과 OPS가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 7/15 : 박성한이 3할 3푼 2리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김휘집이 순위권에 등장했습니다.
  • 7/27 : 하주석과 박찬호가 규정타석에 진입하면서 다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 8/29 : 기존 3할 유격수는 박성한이 유일했으나 박찬호가 무서운 속도로 타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OPS는 오지환만 현재 8할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9/13 : 박성한의 3할대 타율이 깨지고 박찬호가 이에 근접하고 있습니다.(2할 8푼) 오지환은 장타 생산성에서 홀로 8할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2 프로야구 유격수 골든글러브 레이스 : WAAwithADJ(수비)

  • 6/27 : 골글 후보는 박성한과 오지환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항의라도 하는 듯 수비 지표에서 박찬호가 무서운 지표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3파전이 될 수도 있겠네요.
  • 7/1 : 박찬호가 공수 양면에서 선전하며 유격수 레이스 2파전의 구도를 깨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7/15 : 이제 수비상의 지표로는 1,2위간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박찬호가 얼마나 1,2위의 수비 지표에 근접하게 따라갈 수 있을지는 주목해 볼 만합니다.
  • 7/27 : 수비 지표에서 오지환이 박성한을 앞질렀습니다. 근소한 차이기는 하지만 오지환의 경우 수비에 있어서 어느 정도 자기 입지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두 선수 모두 공격보다는 수비가 중시되는 포지션임에도 출중한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연 시즌이 마치고 마지막에 웃는 자는 누가 될 것인지 개인적으로 몹시 궁금하여 유격수들의 WAR(종합, 타격, 수비)의 변화 추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지환이 20-20 클럽을 달성하고 고타율을 유지하던 박성한이 2할 후반대 타율로 내려오면서 시즌 초와 달리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오지환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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