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이를 통해서 코로나에 감염되면서 현재 격리 중에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증상은 고열 > 목이 따끔거림 > 마른 기침이 심해짐 > 가래 생김 순이었는데요,
이 기침의 경우 목이 타들어가는 것 같고 물 한 모금만 삼켜고 목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에 밤새 잠도 못 자고 기침에 시달리는 경우가 저와 아내에게 모두 가장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진해거담제(코프시럽, 콜대원 등)가 기침의 빈도와 가래가 생기는 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긴 하지만 기침한 번 할 때마다 찾아오는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인후통을 완화시켜주는 트로키 제품(빨아먹는 약)을 주변 약국을 수소문 한 끝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대표적인 제품인 리놀에스트로키, 미놀에프트로키를 비롯해 스트렙실도 현재 약사들이 이용하는 온라인몰 등에서 품절로 주문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소량만 주문이 가능한 상태로 대란 아닌 대란에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아내와 제가 느낀 이 약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침의 빈도가 조금 줄어든다
- 기침을 하더라도 찢어지는 고통 대신 어느정도 견딜만한 고통까지 완화시켜준다.
- 특히 취침시간 기침의 강도와 빈도가 줄어들어 잠을 좀 잘 수 있다.
이는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한 약품으로 따로 약 처방을 받을 때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을 때 반드시 비상용으로 구비해 둘 것을 추천합니다.(저희 집은 이 약 없었으면 밤새 기침하느라 잠 못 잤을 거예요.)
문제는 요즘 트로키 계열 약이 코로나 확산 덕에 구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면 상비약으로 사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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