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Review

별내 주차가 용이하고 넓은 카페 : 보나리베

Caferoman 2021. 10. 4. 18:11

 

보나리베 - 프로슈토 파니니

주차가 용이하고 일행이 여럿일 때 적합한 브런치 카페

오늘은 지인의 소개로 별내 근처의 보나리베라는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아침 일찍 모여 가볍게 애기봉을 올라갔다 온 후 식사 겸 차한잔 하면서 시간보내기 좋은 곳을 찾다가 마침 주차도 용이하고 6명 정도 되는 일행이 다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에 부담없는 널찍한 장소를 찾다가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보나리베 - 오픈 직전 카페 전경

이 집은 무엇보다 주차공간이 충분하고 야외 좌석들이 널찍하게 여럿 제공되고 있어서 일행이 많거나 아이들을 동반하기에 적합한 소음걱정이 덜한 훌륭한 야외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서 모임을 하기에 적합했습니다.

 

대신 그렇게 아늑함을 제공하는 경우 회전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기때문에 그대신 전체적인 음식/음료의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음료는 5000~8000원, 브런치는 14000~16000원) 그래도 공간을 제공하는 가격이 포함된 것으로 보면 매우 가심비를 만족시켜주는 카페였습니다.

 

보나리베 - 다양한 빵들

제과 명인이 제공하는 다양한 빵들

이 집은 손용상 제과명인이 만드는 갓 구운 빵들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하루 60여 종의 빵을 직접 굽는 베이커리 카페인 이곳은 시즌별로 다양한 종류의 빵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보나리베 - 먹음직스런 빵이 가득한 카페

전체적으로 빵들이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것이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이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치즈가 들어간 오징어 먹물빵 위주로 먹어 봤는데 다음에 올때는 소세지가 들어간 빵류와 생크림이 들어간 빵들을 먹어볼 예정입니다.

 

보나리베 - 오픈 직전 계산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

 

10시 반에 오픈하는 가게를 저희 일행은 2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다른 손님들도 벌써 주문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오픈시간이 가까워지자 엄청난 일행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인기가 상당한 카페인 것 같네요.

 

보나리베 - 오징어먹물 크림치즈 빵

 

브런치에는 케이준 스타일의 감자칩과 약간의 풀때기(샐러드)와 함께 제공됩니다. 양은 딱 1인이 먹기 좋은 정도입니다. 단 브런치 메뉴에 음료는 비포함이기 때문에 음료는 따로 주문하는 것을 가정했을때 인당 2만원~2.4원정도의 예산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빵도 몇개 맛보고 싶다고 한다면 인당 2.6만원~3만원 정도 예산을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보나리베 - 허니 햄 파니니

 

전체적인 이 카페의 평가

장점

  • 주차가 용이
  • 아이를 동반하기 좋음(주위가 산만하거나 씨끄러운 아이를 동반하기에도 적합)
  • 4인 이상의 일행의 규모가 큰 경우에도 야외 좌석의 여유가 있어서 적합함
  • 전체적으로 빵들이 개성있고 맛이 좋은 편

단점

  •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인당 2만원 이상의 예산 소요)
  • 커피는 무난한 편(허나 5500원이라는 가격에 비했을 때 여타 아메리카노에 비해 맛은 떨어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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