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군웅할거 시대를 지켜온 터줏대감 망우리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온 사람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성지와도 같은 유서 깊은 떡볶이 집입니다. 지금은 많이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예전에는 골고루라는 메뉴가 1000원에 떡볶이에 계란하나 옛날만두 하나가 들어간 알찬 메뉴였습니다. 학생시절에는 그것마저 거금이었지만 아무튼 용돈으로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었던 오아시스와도 같은 곳이었지요. 가게가 위치한 골목이 학생들이 통학하는 길인데다가 골목이 차 2대가 겨우 오갈수 있을 정도로 좁은 편이라 차로 방문하실 때에는 이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포장 주문시 포장이 빨리 되는 편이라 근처에 비상등 켜고 차를 대 둔다음 빨리 주문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마저도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시간대에는 차를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