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진 곳에 있는 가게임에도 점심 저녁 시간엔 늘 줄이 끊이질 않는 진정한 숨은 맛집 강서구 거주시절 임신중이던 아내가 갑자기 동치미 막국수가 먹고싶다고 해서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맛집입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5호선의 끝 방화역 근처에 있는 막국수집으로 방화역에 내려서도 조금 걸어가야하는 집입니다. 이 집의 차림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막국수 두가지(동치미, 비빔)와 편육이 전부입니다. 역시 맛집 불변의 법칙 중 하나는 메뉴가 심플하다는 점이지요. 보통은 메인 메뉴만 깔끔한 경우도 있는데 이집은 막걸리도 배다리 막걸리라고 딱 하나 쓰여있습니다. "막걸리를 먹으려거든 배다리, 다른 선택지는 없다!" 라고 하는 듯한 뭔가 이 유일한 막걸리가 이집 막국수와 잘 어울릴 것 같은 기대를 품게 합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