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코로나가 발발하기 전 회사에서 회식차 방문했을 때 받았던 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실금으로 살코기가 조금 있고 비계뿐인 삼겹살을 주면서 '이게 맛있는 부위에요'라고 퉁명스럽게 응대를 하던 직원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비계투성이인 삼겹살을 당연하다는 듯이 내놓던 가게의 철학도 이해하기 어려운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튼 현재 임신 중인 아내가 맛있는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하여 삼겹살집으로 외식을 하기로 하며 근 2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음... 이 집 고기가 뽑기운이 있는지 다행히도 이날은 고기가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은 매우 조화로웠습니다. 숙성삼겹살과 특제소스,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는 장점 이 집의 특징은 숙성시킨 삼겹살을 사용한다는 점과 소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