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슬리퍼 끌고 찾아가던 동네 맛집이 백종원 골목식당에 출연한 뒤 띠아낭이라는 쌀국수집이 개업하기 전부터 당시 등촌동 주민이었던지라 갑자기 쌀국수가 땡기면 아내랑 설렁설렁 걸어서 종종 방문하곤 했던 맛집이었는데,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뒤로 메뉴구성이 많이 바뀌었네요. 이제는 대기번호표도 뽑아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가게가 되었다니... 제가 다 감개가 무량합니다. 개업당시에 자녀 출산 때문에 원래 예정보다 늦게 가게를 오픈하셨었는데 지금 애기는 잘 크고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당시에는 쌀국수 메뉴가 총 4가지에 기타 메뉴가 3가지 해서 메인 디시가 7가지였는데 최근엔 골목식당 컨설팅을 받으신 뒤에 2가지로 줄이신 것 같더라구요. 뭐 다 옛날 메뉴이고 개편 이전 상황이긴 하지만 혹시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