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퇴근길에 1병 남아있는 로제와인이랑 함께 먹을 회를 포장주문하러 단골인 바다생협에 들렀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평소처럼 모듬회 중 을 시키고 기다리는데 주인장이 앞선 주문 때문에 전어를 썰고 계신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제 전어가 나오나요? "나올때가 되었죠" 드디어 전어를 먹을 계절이 되었구나... 기쁜마음에 주문을 전어,도다리 조합으로 긴급하게 변경했습니다. Alain Brumont Rose 2018 이 와인은 Tannat , Syrah를 매인으로 해서 약간의 Merlot이 첨가된 이 로제 와인은 해산물에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전체적인 아로마는 레드와인 같은데 목넘김과 입에 남는 여운은 화이트 와인의 레몬 같은 이 오묘한 맛. 보통 로제는 이도 저도 아닌 와인이라는 편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