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없어! 3달뒤에 받으러 오던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만두집은 주말 아침 뭔가 만두가 땡길 때 추리닝에 슬리퍼를 신고 쫄래쫄래 나가서 사오곤 했던 도보 30초 거리에 있는 평범한 집앞 만두집 이었습니다... 만... 전지적 참견시점이라는 프로에서 이영자가 이집 만두를 언급하고 난 뒤에 믿을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원래도 직원분들께서 수작업으로 소량 만들어 파시고 오후쯤되면 그날 준비물량이 다팔려 일찍 문닫고 가시던 꽤나 쿨한 만두집이긴 했습니다만... 방송에 나간 뒤 몇주는 안그래도 좁은 골목에 차들이 꽉차서 "순순히 만두를 넘겨주신다면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라며 몰려온 방문객들의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몇달 지나니 예전처럼 도로 전체가 점거되거나 하던 혼란스러운 상태에서..